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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태국

방콕 통러 국수 최애 맛집 - 쌔우 어묵국수(แซว ทองหล่อ)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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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거의 매년 한번은 가는 편인데

지금까지 먹었던 방콕 맛집들 중에

개인적으로 국수 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가게를 추천합니다.

 

통러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는 가게이고

큰 길가에 있어서 찾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영업시간이 오후3시까지라서

아침 일찍 가는거 아닌 이상

방콕처럼 더운 곳에서 에어컨도 없는 곳에

오후에 가서 땀을 흘리며 먹어야 한다는 것.

근데 저는 그걸 알면서도 매번 억지로 찾아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이런 비슷한 류로 가장 유명한 국수집중 하나가 

프럼퐁역 근처에 있는 릉루엉인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네요.

릉루엉에 비해 국물이 덜 자극적이고 더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가게 자체가 많이 크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사람이 꽤나 많기 때문에

테이블을 같이 써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외부 좌석도 있고 해서

너무 붐비는 점심시간쯤에만 방문하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을겁니다.

 

 

 

기본은 어묵국수인데 태국 다른 국수집들처럼

국물이 있는 국수와 없는 국수를 주문을 할 수 있고

면 종류나 사이즈도 정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이즈는 워낙 작은 편이라

건장한 남자분이라면 가장 큰걸 먹어도 양이 적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사이즈 큰거에 면추가를 해서 먹습니다.

 

여기는 옌타포나 똠양도 있고 맛도 괜찮은 듯하나

저는 항상 갈때마다 기본 맑은 mixed 국수로 먹습니다.

 

 

 

여러명이 가보시면 다른 국수로 시켜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면은 아무래도 국물이 있는 경우에는 에그 누들이나 스몰 라이스 또는 rice vermicelli 같은

얇은 면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구요

드라이한 국물없는 국수는 빅 라이스 누들이나 에그누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에그 누들은 어느때나 잘 어울린다고 말한건

그냥 제가 에그 누들 자체를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다양한 면 종류로 시도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방콕 가장 중심부인 스쿰빗 라인에 있는 큰 찻길가에 있다보니 먼지도 많고

위생도 쇼핑몰이나 크고 깨끗한 음식점들 좋지는 않으니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가셔야만 합니다.

워낙 맛있는 국수집들이 많은 방콕이다보니

아이콘시암이나 카오산로드 쪽에서 찾아오시는건 추천 드리진 않으나

BTS 스쿰빗 라인에서 머무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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