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리역 카페 - 나나 커피 로스터 아리

이곳은 단순히 분위기 좋은 카페로만 유명한게 아니라

태국의 유명한 로스팅 업체라고 하구요

아리지역 외에도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아리점이구요

다른 지점들은 지역 자체가 조금 외진곳에 있다보니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아리점이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카페는 일단 외관부터 이쁩니다.

실내로 들어가기 전부터 주차장에 페라리부터 포르쉐 등등 

다양하고 이쁜 외제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초록초록한 카페 외관과 각가지 색의 화려한 스포츠카들의 조합이 고급진 느낌을 줍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1,2층으로 되어 있고 나름 좌석도 많이 편입니다.

다만 워낙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리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시거나

안좋은 자리에 계시다가 옮기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외부에도 좌석도 있고 이쁘긴 너무 이쁜데

방콕 날씨에 외부에 앉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사진찍을때만 잠시 앉으시고 자리는 시원한 실내로 잡으세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가격대는 고급카페다보니 꽤나 높은 편이나

커피 맛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아무래도 로스팅하는 카페들이 맛이 좋긴 한거 같습니다.

 

 

 

제가 먹은 음료는 아닌데 비쥬얼은 좋아보이더라구요

음료 맛은 평가가 괜찮은데 디저트는 그저그렇다고 하네요

 

 

 

 

아리지역은 방콕에서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짧은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아니지만

상수동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볼만한 동네입니다.

 

아리역은 BTS 스쿱빗 라인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통러, 아속 등 주요 관광객들이 머무르는 곳에서부터

지상철을 갈아탈 필요없이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가보실려면 하루 날 잡고 씨암파라곤하고 아리지역 둘을 묶어서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특히 커플이라면 여유롭게 가셔서 사진 많이 찍으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