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구글 평점 4.3(4000명대)의 가게를 발견
어차피 주변에 들릴 일도 있어서 가게 됐습니다.
3시쯤에 갔기 때문에 토요일임에도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아주 크고 깔끔했고 분위기도 차분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했고 메뉴판에 영어도 적혀 있어서
주문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흑돼지가 프리미엄급인데 저는 굳이 저걸 먹지 않고
그냥 기본이였던 1850엔 짜리 등심으로 먹었습니다.
맛있는 집이면 굳이 등급이 좋은 고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맛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가면 1300~1400엔 정도로
점심 특선 메뉴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3시 넘어서 따로 점심 메뉴를 보진 못했습니다.
밥과 국 그리고 야채와 같이 돈까스가 나왔고
미소스프는 개인적으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미소스프구나하고 먹었던거 같고
돈까스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적당한 튀김두께에 고기 육즙도 괜찮았고
여러가지 면에서 맛이 훌륭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밥이나 야채같은 경우 리필이 가능해서
어느정도 양을 채우기엔 충분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돈카츠를 세번 먹었는데
세 곳 다 구글 평점은 4점 이상이였는데
하나는 생각보다 별로 였고
이 식당 포함 두곳은 괜찮았는데
다른 곳은 약간 가성비 식당이라고 해야하나
자리 자체도 좁았고 위치도 도쿄역에
위치도 찾아가기 쉬운 편이 아니였어서
관광객으로써 방문을 하기 좋은 오모테산도에 위치하고 있고
식당 크기 자체도 훨씬 크고 내부의 깔끔함과 분위기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면에서 여기가 조금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도쿄 여행하시는 분들은 많이 방문하는 오모테산도 근처이니
돈카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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