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롯폰기 맛집 - 츠루동탄 롯폰기점

 

 

 

 

전날 음주를 하고 해장이 필요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이 땡겨서 갔던 츠루동탄 입니다.

 

츠루동탄은 오사카에서 유명해져서 

현재는 도쿄에도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그릇에 우동이 나와서 세수대야 우동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롯폰기점은 생긴지 아주 오래 된건 아니라 오래된 토속적인 우동집 느낌은 아니고

세련된 프랜차이즈 가게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자리는 사진처럼 닷찌석이랑 일반 테이블석이 있었고

저는 평일 오후에 혼자 가서 대기없이 바로 닷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손님은 현지인들이 대부분에 외국인들도 조금 있는 정도였습니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타블렛으로 주문이 가능하고

한글하고 영어 그리고 사진도 있기 때문에 주문하기 너무 좋습니다.

대신 메뉴는 진짜 엄청 많아서 딱히 땡기시는게 없다면 고르는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우동을 먹었고

개인적으로 우동보다는 좀 더 얇은 면을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국물도 맛있었고 우동 전문점답게 면 자체도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간사이 풍이고 독특한 가다랭이와 다시마국물이 특징인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문할때 양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거 같습니다.

보통 우동은 성인 남성이 먹기엔 양이 부족할때가 많은데 

2배로 주문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고 웨이팅을 막 30분 이상 이렇게 할 집은 아니지만

크게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종업원들도 친절했고 분위기도 좋았고 다시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