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가 추천하는 최적의 운동

최근 학계에 큰 이슈 하나가 1분 운동이라는 것인데

3시간을 계속 앉아서 공부한 사람보다 20분마다 일어나서 1분씩 운동을 한 사람의

학습능력과 집중력 그리고 혈류량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고강도 운동도 아닌 스쿼드 15개 정도로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샘플이 딱 20명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주 파워가 높은 연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실망할 뻔하다가, 작년 12월에 나온 네이처의 논문을 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평균 연령 61.8세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으로

하루에 1~2분 운동을 꾸준히 7년 동안 한 노인들은 사망률이 거의 40% 가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50% 감소했어요.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지방 분해와 근육을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어요.

또한, 뇌의 기억력과 학습력에도 효과가 있고,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ADHD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요.

운동은 단순히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뇌의 신경세포를 새롭게 생성하고

연결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이 세포들이 활용되지 않으면 소멸합니다.

즉, 운동 후 학습을 통해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만들어야만

새로 생성된 세포들이 실제로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 직후 학습을 하게 되면 학습 효과가 높아지며,

이는 운동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기억력 향상과 인지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운동해야 되냐, 저녁에 운동해야 되냐'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운동 후에 뭘 할 거냐에 따라서 아침 운동, 저녁 운동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녁 운동 후 학습을 하면 운동에서 생성된 신경세포와 새로운 연결이 형성되어 학습 효과가 증가하고,

수면 역시도 학습 강화에 엄청난 도움이 돼서 수면을 취하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아침 운동 후에는 코티졸 분비로 인해 몸이 깨어나며, 오전에 공부를 집중하여 수행할 수 있어요.

운동 직후에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운동 후 학습을 결합한 루틴은 매우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LF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