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부터 방콕을 또 다시 갔다왔구요
연말 연초다 보니 방콕내 거의 모든 숙소들 비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거기다가 환율까지 미쳐가지고
개인적으로 느낌은 평소의 1.5배에서 2배 이상 오른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자주 갔던 그란데 센터 포인트 수쿰빗 55 통로도 평소보다 1.5배 이상 비쌌구요
https://learnfromanything.tistory.com/126
저는 보통 12만원~14만원 사이로 많이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10만원 후반대더라구요
요번에는 기간도 2주정도로 갔었기 때문에
비싸 호텔은 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
조금 싼 숙소로 알아보다가 가게 된 호텔이 애슐리 호텔입니다.
저는 디럭스킹룸에서 지냈고
가격대는 아고다에서 8만원대였구요
평일 월화정도엔 7만원대였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일단 방 크기인데
가격대에 비해 일단 방이 커서 좋았습니다.
쇼파도 있고 침대도 킹사이즈였고
화장실도 넓은 편에 욕조도 꽤나 넓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남자하나 들어가면 꽉 차는 정도 사이즈의 욕조인데
여기는 그거보다 1.5배 정도 커서 물에 몸 담구고 피로 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도 있고 냉장고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냉동실까지 있는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냉장고라 좋았습니다
욕실 구석구석 청소는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했는데
방 청소는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통로에서 밤문화를 즐기다보면
많이 지나다니게 되는 Ekkamai 12 하고 가깝기 때문에
밤에 바나 클럽에 놀러 다니는게 편했습니다.
테라(Terra)는 호텔에서 걸어서 한 3분이면 가고
돕앤더티( Dope & Dirty ) 나 어반(Urban) 그리고 무인 (Muin Bangkok) 등도
10분정도면 걸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핫한 카페인 The Office나 The Commons 도 5~7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7시까지 셔틀 버스 서비스도 있어서
라인 메신저로 호텔에 말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통러역까지 갈 수 있고
통러역에서 호텔로 오는 경우에도 픽업도 가능합니다.
이용하는 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말해야하고
다른 사람이 먼저 그 시간에 예약을 했으면 이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나
호텔 자체가 그렇게 막 크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의 단점이라고 하면
일단 수영장, 헬스장 등은 너무 작아서 있으나 마나 인 점과 뷰가 별로인거
그리고 편의점이 가깝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도 통러 큰길 쪽에 편의점들이 꽤 있고
밤에 놀다가 들어오는 길 중간에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간식류를 사오기에 엄청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통로 클럽 주변에 호텔이 많지 않다보니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비슷한 가격이라면 셔틀 이용도 가능하고
청소도 해주고 수건도 갈아주는게 장점이긴 합니다.
에어비앤비로 IVY 통러에서도 자주 지냈는데 거기랑 비교하면
IVY 가 수영장이 훨씬 더 좋고, 편의점이 길 건데에 바로 있고
방이랑 거실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과 고층에 머무른다면 뷰가 좋다는 것이 장점이고
단점은 통러역에서 거리가 더 멀고
셔틀이 없기 때문에 나갔다가 들어오려면
택시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타야한다는 점과
청소를 따로 해주지 않기 때문에
2박 이상한다면 청소도 해야하고 수건도 직접 빨아써야한다는 겁니다.
수영장이 반드시 필수시라면 IVY가 낫겠지만
그걸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애슐리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며칠 연장을 했는데 그때 아고다에서 안하고
호텔에서 직접 추가로 연장 결제하면 아고다보다 싸게 평일 7만원대 이하로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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